고지혈증, 혈관에 녹물이 흐른다? 증상부터 관리법까지 한눈에 정리
고지혈증은 고혈압, 당뇨와 함께 한국인의 3대 만성질환으로 꼽히지만, 상대적으로 경각심이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재혁 교수는 고지혈증을 “혈관에 녹물이 흐르는 것과 같다”고 비유하며 그 위험성을 강조합니다. 오늘은 고지혈증의 증상, LDL 정상 수치, 약 부작용, 그리고 올바른 관리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고지혈증이란? 혈관 건강의 조용한 적
고지혈증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높아지면,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소리 없는 살인마’로 불리며, 대부분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발견됩니다.
고지혈증의 주요 원인과 콜레스테롤 수치 이해하기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주로 생성되며, LDL(저밀도 지단백)은 에너지원으로 쓰이지만 과다하면 혈관에 쌓입니다. 반면 HDL(고밀도 지단백)은 혈관에 남은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되돌려주는 ‘청소부’ 역할을 합니다. LDL이 많고 HDL이 적으면 혈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집니다.
- LDL 정상 수치: 130mg/dL 미만이 권장
- HDL 정상 수치: 40mg/dL 이상이 바람직
특히 220mg/dL 이상의 LDL 수치가 있어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수입니다.
고지혈증 관리,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개선
고지혈증 진단을 받으면, 약물치료와 함께 식단·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고지혈증 약을 먹으면 몸이 더 병든다”, “당뇨가 생긴다” 등 잘못된 정보가 유튜브 등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재혁 교수는 “약 복용으로 근육이 녹거나 심각한 부작용이 생긴 환자는 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고지혈증 관리법 체크리스트
-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LDL, HDL 수치 확인
-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줄이기 (가공식품, 튀김류 주의)
- 적정 체중 유지와 꾸준한 유산소 운동
- 필요시 전문의 상담 후 약물치료 병행
고지혈증 약 부작용, 정말 걱정해야 할까?
고지혈증 약 복용 시 일부에서 근육통, 소화불량 등 경미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일시적입니다. 오히려 약을 거부하다가 심장병, 뇌졸중 등 치명적인 합병증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전문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지혈증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법
- 균형 잡힌 식사: 채소, 통곡물, 생선 위주로 식단 구성
- 적절한 운동: 주 3회 이상,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
- 금연·절주: 혈관 건강을 위해 필수
- 스트레스 관리: 만성 스트레스는 콜레스테롤 수치에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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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건강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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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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